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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간 3월
스쳐지나간 3월의 정리
1. 전 직장 동료 결혼식

이건 2월이긴하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없던 생활에서 날라온 새로운 이벤트.
활기가 생기는 특별한 날이었다.
내가 퇴사하고도 연락을 이어주셔서 참 고마운분이다.
축의금도 내고 전 직장 사람들도 오랜만에 봤고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정장도 입어보고 했던날이다.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길~!
2. 친구들 만나러 진주간 날


진주에사는 친구들 보러갔다.
이직하고나서 적응 잘하고 잘 지내나보다.
항공우주박물관가서 이것저것 구경한날.


날씨가 거의 앞이 안보이는 가시거리였는데
날이 비가 많이와서 여기저기 구경하는건 못갔다.
순천만습지 갈려 했는데 날씨도 날씬데 입장료 1인 1만원이라서 포기.
담엔 밀양을 가보자라는 말을 하며
고기구워먹고, 근황이야기하면서 보냈다.
3. 맥북 구매를 진행했던 날


3월 초 부터 맥북을 찾아봤다.
괜찮은 금액이 나와있어 바로 구매
한번쯤은 제대로 쓰고싶었고, 신품보단 중고로 구매하는게 맘편할거 같아서 중고로 샀다.
이전에 쓰던 노트북은 이제 정리할때가 된거같아서 고민 좀 했다.
3/11 무려 경기도에서부터 오는 중고 맥북에어
받기전에는 박스랑 파우치만 보내주시겠지 하고 있었는데
플라스틱 케이스도 같이 보내주셨다.


받고 거의 새거라고 봐도 컨디션이 좋은 제품을 받았다.
(판매자님 방향으로 절 한번)
늘 그렇듯 뭐든 초반 적응은 어려워도 잘쓸만하다.
2~3주 써본결과로는 써본후기로는 아이폰을 크게 쓰는 느낌
3~4년 된거다라고 해도 내구성이 딴딴한 느낌이고
구성이 꽉찬느낌이다. 굉장히 만족하는중
4. 산책하고 마트 갔다온 사진

진해루 산책중에 바닷물이 많이 빠졌네~ 하면서 걷고있었는데
왜가리 발견




날씨도 따뜻해지고있고,
벚꽃이 이렇게까지 하얗더라.
이날 날씨가 많이 따뜻했다.



마트에서 사온 아몬드와 호두 그리고 상추
아몬드랑 호두는 간식겸해서 샀다.
오랜만에 먹었는데 아몬드가 그렇게 맛있더라.
상추는 단상추로 샀다.
예전부터 마트에서 단상추를 자주 판매했다.
가격도 싸다 2천원대에 6단이었고 3단씩 철사에 묶여서 팔고있어서 바로 샀다.
손질할때도 그냥 편하고 양도 많아서 좋다.
3번째 사진은 속에 있는 부분인데
얘네들이 단맛이랑 상추향이 강해서 좋다.
5. 유튜브 보다가 발견한 댓글

이건 유튜브 보다가 본 적당히 공감된 글
감정의 교루라는게 완전히 없는 건 아니지만,
나도 그런 가벼운 교류가 편하고 좋다.
침묵이 편하고, 가벼운 대화도 즐거운
그런거면 충분한 느낌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잠깐 했던 물류 일을 했을 때 참 잘 맞았다.
지게차도 재밌게 운전했고, 의외로 꽤 적성에 맞는 일이었다.
그 단순하고 명확한 흐름이 지금도 자주 생각나곤한다.
6. 취업계획과 이후 계획


요즘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진주와 대구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어디로 가야할지
후보지에선 부산도 있었긴 했지만
주변사람들은 알고있는
3월말에 관계를 정리했다는 이유가 1순위
괜찮은 기업이 있다고 해도 위치가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부산은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가게 된다.
진주는 아직 내가 찾는 일은 거의 없었다.
‘여긴 친구가 2명이 있기에 적응도 편하겠다’
라고 잠깐 생각을 해볼만 했다.
그렇다고 친구들이 있다 라는 이유만으로는 정하긴 어려운곳.
대구는 특별한 연고지가 없지만, 느낌상으로 꽤 괜찮아 보였고,
기업들이 꽤 많아서 괜찮을것 같았다.
나의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대구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직 미정이다…

만약에 대구에 가게된다면 가고싶은곳도 많다. 저장해놓은곳이 있기에
사전답사로 한번 가봐야하나…
4월 시작의 날씨가 비가 오지만
다들 즐거운 4월 되시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